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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경기 인천(수도권) 산행

주금산 철마산

주금산(鑄錦山)813m, 철마산(711m)

 

◆2009-12-3

◆날씨: 보슬비 짙은안개

◆산행경로: 내방리주차장-철마산정상(헬기장)- 661봉-  팔각정- 독바위갈림길- 주금산- 독바위갈림길- 불기재능선- 비금계곡- 몽골문화촌- 주차장

◆거리 및 시간: 약16km/ 6시간 45분

◆교통: 승용차

 

주금산(鑄錦山)은 경기도 포천시, 가평군, 남양주시에 걸쳐 있는 높이 813m의 산이다.

비단산으로도 불리며 주위에는 서리산, 천마산, 철마산, 축령산 등이 둘러 서 있다

남쪽 약 1.3킬로미터 지점에는 독을 엎어놓은 것 같아 ‘독바위’라 불리는 암봉이 있으며

능선에는 바위지대와 억새밭이 심심치 않게 있고 수림도 울창하다. 근래 비박하는 이들이 자주 찾곤 하는 산이기도 하다.

 

오늘 산행계획은 철마산으로 올라 주금산까지 갔다가 몽골문화원으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올 분위기다. 그래도 오후에는 갠다니 출발을 한다. 부지런히 차를 몰아 산행 들머리에 도착하니 초목이 보슬비로 촉촉히 젖어있다..

미리 준비한 우비를 두집어 쓰고 들머리를 찾아 능선으로 올라 붙으려는데 근래 벌목해놓은 통나무들과 그 나뭇가지들이 어지럽게 뒹굴고 있어

진입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이 산행길은 법정등로가 아닌 일반산의 능선길 이므로 등로 상태가 그리 좋지는 못하다.

철마산 팔부쯤 오르니 비가 눈으로 내려 약간의 눈이 쌓여있다. 많지는 않았지만  올 첫 눈 산행이 되었다고나 할까.....

미끄럽고 습하고 해서 스패츠에 아이젠까지 사용을 했으나, 벌목장부터 흙 투배기가 된터라 등산화며 바지가 이미 말이 아니다....ㅠㅠ

게다가 짙은 안개로 시야확보가 안되니 오늘산행은 적막하기만 할 것 같다.

 

SanJabi-주금산 철마산-가요200912030843.sxt
0.89MB

 

 

 

 

 

 

 

 

 

 내방리무료주차장

 

 

 

 

 

 

 이개울을 건너서 능선길을 찾아 올라간다.

 

 

 이렇게 벌목를 해놓고 중장비가 땅을 훼집어 놓아 이동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맷돼지 흔적이 무척 많다...

 

 

 한참을 오르면 근사한 소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비만 안오면 휴식하기 좋은곳 같다... 잠시쉬면서 재정비...

 

 

 상부에는 이렇게 살짝 눈도 쌓여있고.

 

 

 

 

 주금산 철마산 갈림길..

 

 

 약간의 바위 절벽도 있으니 미끄러울땐 더욱 조심해야 한다..

 

 

 핼기장에서 철마산 쪽으로 약간 내려선 지점의 이정표..

 

 

 핼기장.. 여기가 철마산 정상같은데 정상석은 없다...어느분 산행기에선 본것 같은데...

 

 

 주금산 방향으로 되돌아 진행...바위가 아슬하여 담아봤다..직벽이 꾀 높은듯...

 

 

 시야가 점점..좁아진다.

 

 

 그저 안개만 가득

 

 

 

 

 

 

 

 

 촉촉한 등로...소프트하여 걷기가 참으로 좋다.

 

 

 핼기장모양을 하고 있으나 H표시는 없는 약간 작은 평편한 봉우리. 여기도 갈림길이 있는데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야 주금산으로 갈수있다....

 

 

 

 

 개량종 소나무  등로 양편에 길게 심어져 있다..

 

 

 송전탑..안개로 끝이 안보인다...안개와 이슬비 때문인지 소리도무지 난다

 

 

 가끔 이런 쉼터도 보이고..

 

 

 수령이 만만치 않아뵈는 소나무...

 

 

 안개로 시야가 ...가까운것만 보고 산행을 ...

 

 

 약간의 서리꽃...

 

 

 

 

 카메라 조작을 잘못하여 휴게누각이 이모양이 되었다..

 

 

 

 

 군시설물로 보이는 방치된듯한 구조물들..

 

 

 여기서 서쪽으로 조금가면 독바위이다.

 

 

 주금산 가는길...

 

 

 

 

 

 

 주금산정상..

 

 

 정상석이 두게나 된다..... 

 

 

 역시 방치된 시설물들..

 

 

내부가 꾀나 넓어보인다....

 

 

  하산길 이 능선을타고 계속가면 불기재다..

 

 

 임도인줄 알았는데 이런계단이 있는것으로봐서 임도는 아닌듯..

 

 

 

 

 비금계곡...

 

 

 비금계곡..

 

 

 몽골문화촌 공연장..

 

 

 

 여기서 방향을 잘 못잡이 불기재쪽으로 한참을 걸어갔다가 되돌아 왔다..

 

SanJabi-주금산 철마산-가요200912030843.s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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