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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경기 인천(수도권) 산행

용문봉 천사봉 용조봉

용문봉 970m, 용조봉

 

◆2009-12-24

◆날씨: 흐림 맑음

◆산행경로: 조계골입구- 암릉지대- 용문봉- 문례재- 천사봉- 한강기맥- 조계고개- 중원산갈림길- 용조봉- 암자- 조계골

◆거리 및 시간: 약16km/ 7시간 35분

◆교통: 승용차

 

이번 산행은 용문봉(970m) 을 거쳐 천사봉(1004m,폭산)을 들르고, 한강기맥 싸리재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용조봉 (635m)을 거쳐 하산하는 코스이다.

용문봉은 모산인 용문산의 유명세에 가려 그 위상이 잘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어쩌면 용문산 보다도 못하지 않은 멋진 암릉과, 기묘한 기암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용문봉에서 바라보는 조망 또한 산자수명(山紫水明) 이라 할수 있을 만큼 빼어난 절경을 감상 할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용문봉에서 동쪽으로 마주하고 있는 용조봉(635m) 또한 산이 크고 웅장 하지는 않으나,  암릉과 기암으로 어루어져 있어 릿지 산행으로 서도 손색이 없고 지인들과 재미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그림 같은 산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다듬어지지 않은 암벽과 바위지대가 자못 어렵고 위험한 코스이므로,  비가 오거나 겨울 눈 내린 산행은 각별히 조심하여야 한다...

 

 

SanJabi-용문봉 천사봉 용조봉-가요-200912240839.s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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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격훈련장 통과

 

 아침부터 짙은안개가 시야를 가린다.

 

 이제부터 본격 바위지대가 시작되는데 안전시설이나 로프등은 없다..

 

 

 올라갈수록 등로 구별이 쉽지않다..

 

 눈이 녹지를 않아 바위가 미끄럽다...

 

 

 

 

 

 

 어느덧 조망 좋은 바위에 올라서니 경관이 시원하다... 용문사 뒷편 산계곡..

 

 멀리 빼어난 자태로 솟아오른 백운봉...오른쪽 멀리 용문산 관측소...

 

 

  

 

 또다시 미끄럽고 함한 바위지대는 계속 이어진다....

 

 

 

 

 

 좌측멀리 백운봉.. 그리고 용문산 정상이 웅장하다...

 

 

 

 드디어 문례재...

 

 바위지대에서 한참 어려움을 격고나니 이렇게 낙엽길이 포근하고 따뜻하다...

 

 헬기장을 거처 천사봉(폭산)에 도착.

 

 천사봉에서  ...

 

 

 한강기맥으로 이어지다가 중원산갈림길...여기서 좌로가면 싸리재,,우로가면 중원산이다...

 

 용조봉 방향 내리막...

 

 이렇게 예쁜 좋은등로를 걸을땐 마음도 편안하다.....

 

 드디어 용조봉...산이 예상보다 험하고 봉우리도 몇개가 더있다...

 

멀리 백운봉....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오늘 어렵게 지나온 용문봉이다 ...

 

 저 바위를 가르는 소나무.. 참으로 대단하다  ..

 

 

 용조봉에서 조망..좌측에 용문봉... 우측 멀리보이는 천사봉...

 

 

 거의 일반인 등산로라고 하기엔 너무 거칠고 어렵다..

 

 등로가 있다가 없다가...

 

 용문봉과 용조봉을 지나면서 앞으로 등산용 로프를 가지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해본다...

 

  누군가 이렇게 돌탑과 정상석까지 만들어 놓았다...

 

 

 하산길에도 바위지대는 이어지고 오르고 내리기를 몇차례 더한다...

 

 

  

 어느 암자같은 곳에 도착하는 것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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