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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경기 인천(수도권) 산행

부용산 형제봉 청계산 벗고개

  청계산  형제봉

 

◆2009-8-5
◆날씨: 맑음
◆산행경로: 부용1리 마을회관- 하개산- 부용산- 부인당- 형제봉- 청계산- 송골고개- 부용리
◆거리 및 시간:약14km/6시간 30분
◆교통: 승용차-버스-승용차

 

청계산658m은 동쪽으론 용문산이 북쪽론 중미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형제봉이 위치해있다.

오늘산행은 부용1리 마을회관으로 출발하여 하개산 부용산 형제봉을 지나 청계산에 오른후 송골고개로 내려와 다시 맞은편 능선을 타고 두세개의 봉을 더 지나 부용리 마을회관으로 원점회귀 하는 약 16km의 산행을 구상해 보았다. 밭둑서리를 돌아 산으로 올라서려는데 멧돼지 접근을 막기 위해

설치해놓은 철조망이 산밑으로 주욱 처저있다. 조심하여 철조망을 넘어 등로를 찾아 능선으로 붙는다.. 그런데 날씨는 왜이리 더운지 습한데다 하루살이는

벌떼처럼 달려들고 ..게다가 바람 한 점 안부니 땀만 비 오듯 한다.

부용산에 오르니 데크를 설치한 전망대가 있는데 망원경이 설치되어있고 양수리 조망이 시원하다..

갈길을 제촉하여 부용산 “부인당”을 뒤로하고 부지런히 오르니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를 따라 한참을 진행하니 임도에서 벗어나면서 삭도같은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거기서 능선을 타고 더 오르니 막바지 형제봉 된 비알이다. 형제봉에 오르니 역시 데크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여기 저기 그늘을 찾아 식사하는 산객분들이

드문드문 보인다. 아마 국수리에서 올라 오신 분들일 것이다. 잠시 휴식을 마치고  청계산으로 방향을 잡고 오르니 여기서부터는 산꾼들이 제법 보인다.

형제봉에서 한1.5km쯤 올랐을까 드디어 청계산이다...오늘따라 산행이 힘듬을 느끼며  적당한 그늘을 찾아 식사를 한다.

이제 8km정도 걸었는데 이렇게 기력이 떨어지다니…  역시 저질체력인 모양이다...

식사후 잠시 쉰후 송골고개 방향으로 발길을 제촉한다. 등로는 있으나 희미한 곳 이 많고 조금 음습하다. 이쪽으로 산행하는 사람은 나 혼자뿐...쉬엄 쉬엄 

송골고개13km지점 를 내려서니 더위에 숨이 탁 막힌다. 휴!~~오늘산행은 여기서 그만두자... 이 체력으로 도저히 계획한 코스를 주파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어떻게 주차한 곳까지 이동을 할까....걸어가야 하나..? 지도를 보니 4km가 족히 넘는다. 이 더운 날씨에 아스팔트 10리 길를 걸을 생각을하니 눈앞이 캄캄하다. 스틱을 접고 물 한모금 마시고  도로를 내려서 터덜터덜 걸으려는데 뒤에서 부~웅.... 차량소리가.들린다..본능적으로 뒤돌아 보니 앗..!~ 버스다...

이런 횡재가... ~~

마침 버스가 도착해 주어서 망정이지 정말 개고생 할 뻔했다. ...

 

SanJabi-청계 부용 200908050923.sxt

 

 

 

 

 

 

 

 부용리 마을 들녘..

 

 

 참깨밭

 

 

 멧돼지피해를 막기위한 철조망..

 

 

 등로는 그런대로 걸을만하다.

 

 

 

 

 가끔 벤치도 있다.

 

 

 

 

 부용산의 전망대..

 

 

 양수리조망..

 

 

 양평가는길..줌으로살짝확대

 

 

 부용산(365m) 정상석..

 

 

 

 

 

 

 여기부터 임도가 시작된다.

 

 

이렇게 포장된곳도 있고..

 

 

 형제봉 전망대..

 

 

형형제봉(507m)

 

 

 청계산(658m) 정상석

 

 

 

 

 나리꽃

 

 

 

 

 

 

 

 

 

 

송골고개 청계산 입구표지판..

여기서 버스로 부용리까지 이동 차량회수를 한다.

 

 

 

SanJabi-청계 부용 200908050923.sxt
0.7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