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禮峰山),운길산(雲吉山)
◆2008-12-8
◆날씨: 맑음
◆산행경로: 팔당역팔당2리) - 갈림길 - 쉼터 - 능선- 예봉산 정상 - 안부사거리 - 630봉(철문봉) - 적갑산 - 갈림길(불개미)- 새재고개- 463봉- 운길산정상-수종사-진중리
◆거리 및 시간: 약15km /5시간
◆교통: 진중리 보건소앞 버스 정류장 (약 30분간격운행)에서 탑승하여 중팔당(팔당역)으로 회귀함.
예봉산(禮峰山) 683.2m
이산을 위해 제사를 지낸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어, 옛 문헌에 빈(賓)산 또는 받들산이라는 의미의 예빈산(禮賓山) 으로 불리다가 지금은 예봉산으로 불린다.
또하나의 전설에 의하면 이 산은 주민들로부터 사랑산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이산에서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 만났다는 일화가 내려오는데,
예봉산의 지류인 견우봉과 직녀봉이 애틋한 사랑을 현재까지 전하고 있는 듯 하다 하여, 이러한 연유로 동네 사람들은 신비의 산, 산신령을 모시는 산으로
아주 소중하게 여긴다.
운길산(雲吉山)610m
운길산(610m)은 서울에서 동쪽으로 40km,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되는 양수리에서 서북쪽으 로 4km 거리에 솟아 있는 산이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가파르나 수종사까지는 차량도로가 닦여있고 정상까지 멀지않아 가벼운 주말산행에 적합한 곳이다.
특히 산 중턱에 있는 수종사에는 지방문화재 제22호인 팔각 5층석탑과 500년이 넘는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있다.
무엇보다도 남한강과 북한강을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경관이 뛰어나 해동 제일의 사찰이라 옛사람들은 전했다.
서거정, 초의선사, 정약용, 송인, 이이 등이 머물던 곳으로 시 몇 수가 전해진다. 새재고개 방향은 바위등로가 약간있다.
중팔당 예봉산 등산안내도...
예봉산 들머리 이정목..
예봉산 중턱에서 바라본 한강과 검단산..
하남시조망 한강과 팔당대교가 시원하다...
예봉산 정상..
적갑산 ..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호젓한등로..
운길산 서북쪽 암릉지대..
운길산에서...
운길산 정상부..휴식할수 있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새로운 정상석 공사중...
수종사..
다산 정약용의 <수종사기>에 "수종사는 신라 때 지은 고사인데 절에는 샘이 있어 돌 틈으로 물이 흘러나와 땅에 떨어지면서 종소리를 낸다. 그래서 수종사라 한다"고 전한다. 조가 1458년(세조4)에 지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강원도 오대산에 갔다가 남한강을 따라 환궁하는 도증 용진강 이수두(지금의 양수리)에서 밤을 맞아 야경을 즐기는데 운길산쪽에서 문득 종소리가 들려 그 연유를 알아보게 하니 폐허된 천년 고찰이 있고 암굴에 18나한이 열좌하였으며 바위틈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종소리를 낸다고 아뢰니 세조는 이듬해(1459) 그 곳에 절을 다시 짓고 수종사라 이름하였다고 전한다.
수종사 오층석탑(유형문화제 제22호)과, 왼쪽의 부도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157호로 높이는 238cm이다.
淸水茶香 水鐘寺 三鼎軒..1999년 3월 건립된 삼정헌은 2000년 3월부터 수종사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개방하고 차와 다구 등 일체를 갖춰놓고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차향이 가득한 산사로서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수종사 입구에 있는 미륵불..
수종사앞 찻집..
진중리 마을입구...
버스로 팔당역까지 회귀.. 팔당호 두물머리 부근...
'산행기 > 경기 인천(수도권)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야산(禾也山)755m, 고동산,뾰로봉 (0) | 2008.12.11 |
---|---|
유명산(有明山),어비산(魚飛山) (0) | 2008.12.05 |
양자산[楊子山], 앵자봉 (0) | 2008.12.01 |
검단산 (黔丹山), 용마산(龍馬山) 장작산 650m/596m (0) | 2008.12.01 |
감악산 (紺岳山) 675m (0) | 2008.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