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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경상(영남권) 산행

소백산(비로봉 국망봉)

 

소백산 [小白山]   비로봉(毘盧峰), 국망봉(國望峰)

 

◆2010-1-25

◆날씨: 흐림/눈/바람

◆산행경로: 풍기삼가리주차장- 비로사- 비로봉- 국망봉- 돼지바위- 봉바위- 초암사- 죽계구곡- 배점리주차장

◆거리 및 시간: 약18.5km/ 6시간 20분

 

소백산맥에 솟아 있는 비로봉(毘盧峰) 은 높이가 1,440m로 소백산 주봉이다.

죽령 남쪽의 도솔봉(1,314m)을 시작으로 제1연화봉(1,394m)·제2연화봉(1,357m)·국망봉(1,421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소백산은 천년고찰을 자락에 품고 있는 한국불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국망봉 아래 초암사, 비로봉 아래 비로사, 연화봉 아래 희방사, 산 동쪽의 부석사,

그중 구인사는 천태종의 본산으로 1945년에 개창되었으며, 높이 33m에 이르는 5층의 대법당을 비롯 연건평 3,000평이 넘는 대규모의 사찰이다.

이와 같이 많은 문화유적과 빼어난 경관으로1987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소백산 또 하나의 장관은 비로봉 서북쪽 1백m기슭의 주목군락(천연기념물 244호), 5-6m에 몇 아름씩되는 1만여평에  2백~6백년 수령의 주목 수천그루가 자생하며 한국산 에델바이스인 솜다리가 군락을 이룬다. 소백산 철쭉은 5월말에 만개하며 이 기간에 철쭉제가 열리기도 한다.

 

이번 산행은 영주 풍기 삼가리 비로사 쪽에서 올라 비로봉과 국망봉을 거치고 순흥 배점리로 하산하는 코스를 다녀왔다.

역시 소백 비로봉의 칼 바람은 대단하였다.. 눈꽃이며 상고대 또한 여닛산의 그 것이 아니다.

잠시만 서 있어도 얼어 붙을 것 같은 한기와, 살을 에일듯한 칼바람으로 눈을 뜨지 못 할 정도이다.

그처럼 이채롭고 혹독한 겨울풍경은 아마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SanJabi-소백산 (비로봉 국망봉)-가요 201001281051.sxt

  

 

 

 

 비로봉 정상부 전경...

 

 비로봉에서 국망으로...

 

 국망봉 전경..

 

 비로사 일주문..

 

 

 

 

 비로봉 정상...살을 에이는 칼바람에 장갑을벗고 10초를 못견디겠다..

 

 아이스크림이 되어버린 이정표..

 

 

 

 

 

 

 

 

 마치 바다밑 산호초 를 보는듯 하다.

 

 

 

 

 

 

 

 

 

 

 

 

 

 

 석화..

 

 

 돼지바위...이바위를 만지며 소원을 빌면 그소원을 이룰수 있다는 영험한 바위이다....

 

 봉황의 형상을 하고 있는 봉바위...  역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신성한 바위이다..

 

 

 

 

 초암사..의상대사가 호국사찰을 세우고자 산수 좋은 이 곳에 초막을 지어 임시거처를 정하고 명당자리를 골라 부석사를 세운 뒤 초막을 지었던 곳에 절을 지어 초암사라 했다한다.  6.25사변 후 다시 지어 현재 도유형문화재인 3층석탑과 동부도, 서부도 등을 소장하고 있다.

 

 

 죽계구곡...

 

 사과나무와...배점리 마을...

 

 

 배점리주차장 안내판-

 

SanJabi-소백산 (비로봉 국망봉)-가요 201001281051.s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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