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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강원(영동권) 산행

삼악산

 

삼악산 [三岳山] 645m

 

2009-8-25

◆날씨:맑음

◆산행경로: 강촌교- 409- 암릉지대- 등선봉- 삼악산성 - 616- 청화봉- 용화봉- 망경대능선- 333계단- 흥국사- 비선폭포- 선녀탕- 등선폭포- 매표소

◆거리 및 시간: 12km/ 5시간40

◆교통: 승용차-버스-승용차

 

삼악산 [三岳山]은 높이가 645m. 광주산맥에 속하며 주위에 북배산·계관산·검봉 등이 있다. 용화봉·청운봉·등선봉의 세 봉우리로 이어져 있으며,

산정은 비교적 평탄하나 사방은 급경사이다. 남쪽사면에서 발원하는 하천은 등선폭포 등을 이루며 의암호로 흘러든다. 기암괴석이 많고 소나무·참나무 등의

수림이 울창하며 계곡미가 빼어나다. 산정에는 삼악산성의 유적과 삼악사터가 남아 있으며 남쪽 산록에는 높이 15m의 등선폭포가 있다.

그밖에 신라 때의 사찰로 현대에 재건된 흥국사·상원사 등이 있다.

 

이번산행은 삼악산이다. 강촌역 건너편에서 들머리를 잡고 오르니 초입부터 경사가 만만치가 않다.

암릉도 생각보다 험한데다 바위구간 등로가 분명치 않은 곳이 있어 몇번을 이리저리 헤메기도 한다. 암릉에 오르며 뒤돌아 보니 경치는 참으로 좋구나.  

그런데 앗...!   바위틈을 손으로 잡고 오르려는 순간  그 바위틈새에서 ""이 스르륵 기어나온다....순간 기겁을 했다. ~~ 떨어질뻔......

다행이 물리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머리숱이 삐쭛선다. 그래도 이녁석이 덤비지는 않고 바위틈으로 다시 자취를 감춘다.

그렇게 암릉을 오르니 등선봉이다. 잠시 숨을 돌리고 계속진행 하는데 방향이 좀 이상하다..gps지도를 보니 삼악산성을 밟으며 비선폭포로 내려가고 있다.  이런..!

다시 되돌아 올라와 북쪽으로 선회하니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내려선 곳에서 약 500m 진행하니 청화봉이다 여기서 북서쪽으로 계속 진행하면 석파령으로 이어진다.

동쪽으로 방향전환하여 조금내려가면  다시오름길이 나오는데, 이 봉우리가 용화봉이다. 용화봉 정상은 바위가 참으로 험하다.

대부분 사선으로 날카롭게 서있어 쉬기조차 불편하다. 그러나 조망은 아름답다. 의암호와 춘천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북쪽으로 북배산과 가덕산이 조망된다.

 

 

SanJabi-삼악-가요200908250925.sxt

 

 

 

 들머리에서 8부쯤 오른 능선에서  바라본 조망..비가내린지 얼마 안되서일까 강물이 황톳빛이다..

 

  

 

 

 

 고사리군..이런곳에 뱀이 많다..

 

 절벽 암릉..

 

 

 올라온곳 409봉이다..

 

 이 바위중간에서 뱀출몰....오싹...!!

 

 밧줄..

 

 

삼악산성 모습..

 

 이 산성따라 쭉~ 내려가다 알바를 하고만다..

 

 휴식하기 딱 좋은 곳...

 

  용화봉 정상

 

 하산길...333계단..

 

 

 계곡물에 살짝 발도 담그고...참외가 금방 시원해진다...

 

 계곡에 설치된 등로 계단..역시 경치가 좋다...

 

계곡절경에 또한번 감탄하고..

 

 아름다운 선녀탕...

 

 

 

 

 협곡..

 등선폭포..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받는다...

 

 삼악산성 유래..

 

 기념품 코너...

 

 

SanJabi-삼악-가요200908250925.s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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