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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충청(충청권) 산행

주행봉 백화산 한성봉(영동 상주)


경북 상주와 경계를 이루는 충북 영동의 주행봉과 백화산 한성봉 입니다.

티없이 맑은 산이라 하여 백화산 이랍니다.

주행봉을 거쳐 한성봉으로 오르는데 산새가 험하고 위험한 구간도 많습니다.

일제가 우리나라 국운을 꺽을요량으로 포성봉이라 불렀는데 2007년 한성봉으로 이름을 변경 하였답니다.

한성봉은 200명산에 들어 있습니다.


주행봉 한성봉 영동-가요201803220945.gpx







어제 눈이 내렸습니다.

3월치곤 많은 눈이 왔네요.



대체로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오릅니다.


바람으로  많은 눈이 능선으로 몰렸습니다.



마치 목화솜 같군요


무릅까지 빠지는 곳도 여러군데 입니다.


밧줄도 있구요


오늘따라 짙은 안개로 조망은 안좋습니다.





산행 출발점인 반야교..

그 천따라 올라가면 반야사가 있습니다.




아주 가파른 곳



상고대인지 설고대인지 3월의 멋진 풍광 입니다.




산호초를 닮은 설경..


ㅌ긷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도 위험한 등로에 긴장도 해야 합니다.








칼날능선











드뎌 주행봉 입니다.




저 산 넘어 한참뒤로 아마 지장산이 있을것인데 보이진 않습니다.


이제 한성봉으로...

칼날능선은 또 이어집니다.





거의 떨어지듯 내려와야 합니다.







구름에 가린 백화산 한성봉..

아직 더 가야 합니다.




이제 부들재 왔군요.

많은 분들이 여기서 포기하고 반야교로 내려갑니다.


여기까지 와서 한성봉을 못가선 안 되겠기에 까물어 치더라도 GO 합니다.ㅎ


얼마쯤 왔을까 한성봉 임박 입니다.


백화산의 유명? 한 고목 한그루...


멀리 지나온 주행봉이 보이고 저아래 부들재가 잘록 합니다.


역시 환하게 반겨주는 백화산 한성봉 정상석...

긴장이 확 풀리는 순간 입니다.


산행거리가 길지않아 힘들거란 생각을 안했는데,

오르내림도 많은데다 위험구간과 눈길로 미끄러워 두배는 힘들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제 여유로워 특이하게 생긴 나무도 찍어봅니다.





내심 봉화터 방향으로 가보고 싶었으나

날머리는 다시 반야교 3.3km ..


그냥 흠짓 풍경으로만 만족합니다.


내림길 ...

웬만하면 능선길러 가고싶었는데

길이 허락치를 않습니다.


다시한번 주행봉 조망..


생강나무가 꽃봉오리를 피우기 시작합니다.




부들재에서 내려오면 만나는곳.





다 내려왔군요.






반야교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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