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에있는 송라산입니다.
동쪽으로 뻗은 줄기를 따라 석산 두리봉을 거쳐 대성리로 내릴 생각입니다.
석산에서 두리봉조망
루트는 이렇게 그렸는데
트렉은 저렇게 나왔네요.
너구내고개
넓은 길을 버리고 등로를 따릅니다.
송라산 정상부
태극기도 있습니다.
바로옆 헬기장에 헬기가 착륙하려는듯 멈추더니 그냥 날아 갑니다.
그렇게 두번을 하네요.
아마 훈련인듯 합니다.
헬기장에서 가야할 능선 조망
채석장이 보입니다.
월산
천마산
그나마 낫은길 따라 내려왔는데 원일산업 공장입니다.
소래비로를 건너 바로 길없는 사면을 치고 오릅니다.
얼마후 주 능선애 닿고 채석장 경고 판이 보입니다.
채석장
멀리서 보니 아이들 장난감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석산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석산에서 가야할 두리봉..
두리봉으로 방향을 잡고 학고개로 내려가는데...
길이 풀숲으로 막혔네요.
이 나무이름이 뭔지는 모르나 넓은면적에 식재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간벌관리가 안되어 풀숲이 엄청나네요.
소나무인지 잣나무인지도 식재가 되었는데 역시 잡목과 풀숲덩굴로 진퇴양난이군요.
아! 이런 -_-
간신히 학고개에 내려서고
들머리를 찾는데 풀숲속에 표지판이 보이네요.
어쩌겠습니까 ㅠㅠ
글키고 찢겨도 뚫고 갑니다.
후퇴
가파른 음지쪽 사면을 기어 기어가서 뚫으려다 다시 후퇴..
기다시피 우회하여 능선에 닿습니다.
송이버섯 처럼 생겼길래ㅎ
내가 딸수 있는 버섯이 아니란걸 알기에 살며시 놓아 줍니다.
만 진짜 송이면 아까워서 어쩌나...
이것 영지버섯 같은데
이것도 따올까 하다 그냥 맙니다.
드디어 두리봉 도착
잠시 쉬려는데
급 먹구름이 몰려오는 분위기
잣송이가 군데군데 여럿 떨어져 있습니다.
산도라지도 만나고
길이 또...
무슨축대 작업 현장으로 내려섭니다.
다 내려 오긴 했는데 어쩌다 이리로 오게 되었네요.
신발리 신발교
혹시 대성리 나가는 버스라도 있나하고 검색을 해보는데
운행중인 버스가 없다고 나옵니다.
멀리 지나온 송라산과 천마산을 뒤로하고
다시 걷습니다.
MT를 즐기는 학생들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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