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봉 940m, 함왕봉889.2m, 장군봉
◆2009-2-20
◆날씨:흐리고 맑음
◆산행경로: 연수리보리고개마을- 헬기장- 삼태재- 백운봉- 구름재- 암봉- 함왕봉- 장군봉- 산자바위- 상원사 갈림길- 백운암- 연수리
◆거리 및 시간:약14km/ 약6시간
◆교통: 승용차 (홀로산행)
백운봉은 용문산(1,157m)의 남쪽 능선으로 함왕봉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는 산이다.
백운봉은 하늘을 찌를 듯 날카로운 자태로 솟아있다. 그래서 '한국판 마테호른'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기도하다.
양평읍과 옥천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40m, 사방 어느쪽에서도 조망이되는 그 백운봉의 위용과 자태는 많은시선을 받기에 충분할 것 이다.
서쪽에는 함왕골, 동쪽에는 연수리계곡이 있으며 정상과 주능선에는 암봉이 많다. 정상을 앞두고 급경사의 산길을 오를 때는 주의해야 한다.
함왕골에는 923년(경명왕 7)에 승려 대경이 창건한 사나사(舍那寺)가 있으며, 3층석탑, 대적광전, 원증국사비, 부도 등이 있다.
본래 오늘등산계획은 도일봉 중원산이었다. 그런데 들머리에 진입하니 산불감시원이 출입금지 기간이니 돌아가시란다......이런..!
경방기간이라 통제를 하는 모양이다. 막막한 마음으로 PDA를 열어보니 다행이 용문산 백운봉 지도가 있다. 백운봉 또한 가보고 싶었던 산 인지라
차를 돌려 연수리로 이동한다.
백운봉은 사나사에서 오르는게 보통이나 이번에는 사정상 연수리로 오르기로한다.
연수1리 친환경농산물 판매장앞에 주차를하고 GPS지도를 보니 산행들머리로 가려면 약 1km정도 내려가야한다.
지형을 살피니 마을뒤 야산으로 가로질러갈수 있을것 같아 마을뒤로 들어서 조그만 개울 건너고 주택옆으로 오르는 길로 향한다.
농로를 겸해서 인지 길은 제법좋다. 1km지점..! 갈등이 생긴다. 여기서 그냥 능선으로 계속 올랐어야 했는데....
계획한 등로를 타려고 계곡을 가로질러 옆 능선으로 진입을 시도하는데, 가시덤풀과 정글이 장난이 아니다. 조금만 더 오르면 될것같아 빽도 못하고 진행....
가시덤풀은 끝이 없고...능선으로 오르는 사면이 가파르고 험하여 쌓인눈에 계속 미끄러지고 좀처럼 전진이 힘들다.
길이아니면 가지말라 했는데...ㅠ
산행경로
고도표
연수리마을
재미난 집..
개울건너 외딴집.
알바중 가시덤풀...
가시덤풀은 끝이없고,,,
가시덤풀을 한참 헤메인후 찾아오른 등로 ..
인적없는 등로 조금 적적하다...
헬기장에서 백운봉 파노라마...
백운봉 남쪽아래..우측으로 백운암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백운봉 남쪽등로..
백운봉 오름길 계단..
돌탑..
누군가의 정성..
백운봉 임박
통일암 (백두산천지에서 가져왔다는 돌덩이)
백운봉정상의 이정표,,
백운봉 정상석...
백운봉 정상
백운봉에서 남쪽헬기장 조망
백운봉 정상..전망대
정상에서 북쪽 함왕산성으로 이어지는 내리막 계단 계속 진행하면 장군봉 이다 ..
함왕산과 멀리 장군봉이 보인다.
함왕산에서 백운봉...파노라마
함왕산성 흔적
사나사방향 이정목..
함왕산 삼각점.
장군봉 정상석..
장군봉에서 상원사방향으로 내림길..
장군봉 파노라마....
하산길 백운봉 조망...상원사로내려가는 등로를 버리고 백운암쪽 능선을 타고 내려온다.
고목
석양과 백운봉..
백운암
연수리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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