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신남마을에 결혼을 약속한 처녀, 총각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해초작업을 위해 총각은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바위에 처녀를 태워주고 다시 돌아 올 것을 약속하고 돌아간다.
그런데 갑자기 거센 파도와 심한 강풍이 불어 처녀는 바다에 빠져 죽고 만다.
이후 이 마을에는 처녀의 원혼때문에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게 된다.
어느날 한 어부가 고기가 잡히지 않자 바다를 향해 오줌을 쌌더니 풍어를 이루어 돌아온다.
이후 이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이 되면 나무로 실물모양의 남근을 깎아 처녀의 원혼을 달래는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지금도 이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음력 1. 15), 음력 10월 첫 오일에 남근을 깎아 매달아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삼척시홈페이지)
이와같은 이야기 때문인지 남근숭배민속이 전해 오면서 남근조각공원을 조성되었나 봅니다.
입장료는 어른3,000원 경로 1,500원 입니다.
남근을 모티브로 여러형태의 조각물을 먼들었습니다.
해신당
오래전 신남마을에 한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 미역을 뜯으러 바다로 나갔다가
갑자기 휘몰아 치는 풍랑에 바다에 빠져 죽고 말았답니다.
미역따는 바위에 데려다주었던 총각은 풍랑에 배를뛰우지 못해 처녀를 구하지 못하게 되었고 그 이후 이상하게 바다에서 고기가 안잡히고 마을 에 뒤숭숭한 일만 자구 생기 더랍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노인의 꿈에 처녀가 현몽하여 소원이 있다하니 너무 원통해 마을에서 자신의 서낭을 만들어모시고 위해 달라하여 해안으로 돌출된 언덕끝 향나무를 신목삼아 그아래 재물을 진설하고 제사를 지내 주었답니다.
그러나 그래도 아무 소용이 없자 마을의 한 어부가 속이상해 바다를 향해 소변을 보고 잠들었는데 꿈에 처녀가 나타나 어여 어장에 나가보라하여 나가보니 그물에 고기가 가득 잡혀 있었고 그것에 짐작하여 향나무로 남근을 만들어 해신당에 바쳤는데 그 후 풍요로운 고기 잡이를 할수 있었답니다.
향나무로 깍아만든 남근
의자도 남근
산책길
삼척어촌민속전시관
미역바위에서 도움청하는 처녀
남근조각의자
멀리 미역바위가 보입니다.
'탐방여행 국내 > 강원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백석탄박물관(태백) (0) | 2025.02.01 |
---|---|
삼척쏠비치 (0) | 2025.02.01 |
수로부인헌화공원(삼척) (0) | 2025.02.01 |
초곡용골촛대바위(삼척) (0) | 2025.02.01 |
덕봉산(삼척) (0) | 2025.02.01 |